2023. 12. 27. 20:53

주독야독 티스토리 😪

 

안녕하세요. 주독야독 티스토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😊

공지사항이지만 그냥 제가 "아 블로그 그냥 관둘까 보다..."라는 생각이 들 때, 이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쓴 글이니 되도록 읽지 말아 주세요 (오글 이슈)

 

# 1

저는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입니다.

저는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. 학교에서도 수학 풀이를 적는 것보다는 정리할 개념이 산더미인 탐구 과목을 좋아합니다.

 

마이스터고에서 개발을 처음 접해보고, 쏟아지는 많은 지식들에 제 머리는 뒤엉킨 머리카락 같았습니다.

많은 지식을 정리하기위해 처음에는 노션에 글을 썼습니다. 

이후 옵시디언을 알게되고 갈아탄 지 어연...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.  (지금도 글 초안은 옵시디언에 작성합니다! 정말 추천하는 툴)

 

그러던 어느 날, 제가 정리한 글들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

"아... 혼자 보긴 좀 아깝다"

어떻게 이렇게 오만할 수가... 🤕

 

그래서 이 글들을 블로그에 작성해보자 했고, 지금까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.

 

# 2

제 블로그 이름은 사자성어인 "주경야독"을 응용한 것입니다.

앞서 말씀드렸듯이 전 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낮에 일을 하지 않습니다. 공부를 하죠.

저는 블로그를 보통 밤에 쓰기 때문에 "아침에도 공부하고 저녁에도 공부하네~ 완전 주독야독이넹 ㅋㅋ"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옵시디언 볼트 이름을 주독야독으로 했고, 그 타이틀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.

 

# 3

가끔씩 친구들이 

"야 나 뭐 검색했는데 들어가보니까 네 블로그더라!"

라고 할 때마다 (지금까지 4번 들어봄) 블로그를 열심히 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요.

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걸로 완전 만족입니다. 

지금 내가 쓰는 글을 누군가는 보겠지? 라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쓰는 것 같아요.

 

# 4

블로그 방문 통계를 보면 "내가 공부하면서 메모한 글"과 "남에게 공유하고자 쓴 글"의 반응이 명확하더라고요.

제 블로그에서 조회수 효자...? 인 글들을 보면 다 "이건 다른 사람들도 삽질해봤을 문제다", "아 이건 좀 도움이 되겠다" 싶은 글들이더라고요. (트러블 슈팅을 글들이 조회수가 가장 높답니다 🫢)

 

아직까진 지식 공유를 위한 글 보다는 제가 공부하면서 적어놓은 것들을 문체만 바꾼 후 작성한 글들이 훨씬 많습니다.

이게 남 보라고 올리는 건지... 지 보라고 올리는 건지...

그리고 가끔씩 같은 개념을 아주 세세하게 잘 정리한 글들을 보면 반성하게 되더라고요...

내년 2024년에는 나를 위한 글이 아닌 남을 위한 글을 좀 더 써보고 싶습니다.

 

# 5

저는 제 블로그가 성실 지표라고 생각해요.

얼마나 자주 공부하였는가,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성의껏 정리하였는가를 알 수 있는 자료를 내놓으라 하면

당연히 이 블로그가 제 노력들을 보여주겠죠?

근데 업로드 날짜들을 보면... 좀 들쑥날쑥임

 

그래서 이 블로그에 애정이 큽니다. 더 성장해서 10만 조회수를 찍어보고 싶네요 🤣

물론 그만큼 더 좋은 글을 써야겠다만...

 

# 6

기록은 뭐든 된다.

 

가끔씩 지칠 때면 내가 왜 블로그 글을 써왔는가, 그리고 어떤 목표가 있었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

최대한 꾸준함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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